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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당신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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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a Elle Astrid

다나 엘 아스트리드 | Female | 15세 | 156cm | 47kg | 무과(2년) | 로즈발트 제국 | 귀족

「다정한 이해자」

“아스트리드가의 금지옥엽 막내딸? 날 때부터 사랑만 받고 자란, 세상 물정 모르는 아가씨지.”

“왜, 한 10년 전쯤 말도 안 되는 소문이 돌았었잖아. …에그머니나!”

“거짓말을 하거나 화를 내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 해야 할 일을 미루는 법도, 언성을 높이는 법도 없지. 확실히 좋은 사람이긴 한데….”

“딱 한 번, 학우가 심한 장난을 쳐서 주먹으로 바로 옆에 있는 벽을 쳤는데 쩌저적! 금이 갔대! 그런 힘이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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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t_650님께서 지원해주셨습니다!)

  슈타헬 51번지에 있는 장인에게 특별히 주문한 검. 약 150cm의 양손 검으로 평상시에는 검집에 넣어 제 분신과도 같이 가지고 다니는 검이다. 베고 찌르는 것에 특화된 커다란 모습에서 유추할 수 있듯, 엄청난 무게를 자랑해 평범한 사람은 휘두르긴커녕 들기에도 벅찰 정도. 장미의 나라인 로즈발트 제국답게 손잡이 부분에 섬세한 세공으로 장미 모양을 구현해 조화롭게 장식했고 끝부분과 중앙에도 붉게 빛나는 루비가 박혀있다. 내리쬐는 태양 빛 아래에서 검날을 보면 위와 아래의 색이 다르며 아래로 갈수록 약간 어두워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크로스가드엔 은은한 금빛으로 빛나는 화려한 무늬가 새겨져 있고 로즈골드로 장식된 풀러에는 ‘No me saques sin razon, No me enbaines sin honor.’라고 각인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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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탕(@_MAT_TANG)님의 커미션 입니다)

  허리께까지 곧게 뻗어 내려오는 연갈색 머리카락과 둥글둥글한 눈꼬리로 다정한 미소를 짓는 맑은 녹색의 눈, 희고 매끄러운 피부와 단정한 이목구비. 전체적인 인상과 부드러운 눈빛에선 악의라곤 티끌만큼도 찾아볼 수 없으며, 처음 보는 사람마저 그녀의 온화한 성품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교복은 조끼의 길이를 약간 줄이고 허리에 자연스레 늘어지는 리본을 단 정도로만 개조하여 항상 단정히 입는 편. 상처 없이 가꾼 피부나, 표정에서부터 전해지는 성격, 단단해 보이지 않는 몸 등 어느 모로 보아도 좀체 검을 쥐는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아 마법과 혹은 잡과일 것이라는 오해를 수없이 받지만, 가지고 다니는 검을 함께 본다면 무과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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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천적이고 유쾌하며 베풀기를 좋아하고 매사 거짓 없이 투명한 햇살 같은 성격. 간혹 생각이 엉뚱한 곳으로 빠지는 일은 있어도, 부정적으로 향하는 게 그토록 어려울 수가 없다.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기보단 더 나은 방법을 찾고, 당장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으로 원기를 얻어 움직인다.

  진정으로 타인을 생각하고 염려하며, 그들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면 발 벗고 나서서 돕고, 옳은 일을 위해 쓴소리하는 것 또한 마다하지 않는다. 책임감이 강하고 입이 무거운 데다가 상대의 감정에 깊이 공감할 줄 알아 다른 이들의 고민, 혹은 다른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많이 듣고 조언을 해주거나 독려하는 편. 이러한 성격 때문인지 여러 유형의 사람들과도 큰 어려움 없이 잘 어울리며, 보이는 것처럼 대인관계에 있어 매우 능동적인 사람이지만, 유독 가문에 얽힌 일에 한해선 밑도 끝도 없이 수동적이다.

  기분 나쁠법한 일에도 화를 내기는커녕 인상 한번 찌푸리는 일 없이 항상 웃는 낯으로 사람을 대하며 누구에게나 예의 바르고 상냥하다. 사사로운 일은 크게 개의치 않는 등 대부분의 것들을 용인하는 무척이나 너그러운 성격이지만, 그저 인내심이 강해 발화점이 남들보다 확연히 높은 것일 뿐 그녀도 사람이기에 용인할 수 없는 일에는 화를 내기도 한다. 그 모습을 목격한 사람이 없을 뿐.

  위와 같이 평소에는 다정하고 온순한 성격이지만 전투상황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검을 쥐고 있을 때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살아있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타인에게든, 자기 자신에게든 지는 것을 끔찍이도 싫어해 근성으로 끝까지 버티나, 대련 시 자신의 패배를 용인하지 못하는 정도까진 아니라 어찌어찌 진상이라는 이미지는 면하는 듯….

  신분, 성별, 나이, 출신에 대해 일말의 차별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모두에게 높임말을 쓴다. 이런 그녀에게도 약점 아닌 약점이 하나 있는데, 유독 위압적이고 강압적인 이에게 한없이 약하다는 것이다. 적이라 명명할 수 없는 이, 특히 제 선에서 거부할 수 없는 상대를 몹시 어려워하며 규율과 위계질서에 절대적으로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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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입니다. 제게 거절할 이유가 어디 있겠어요.”

  서력 524년, 다나가 13살이 되던 해 페러로즈의 은총으로 아스트리드 백작가에 초대장이 도착했다. 수십 년간 맥이 끊겼던 경사였기에 가문 전체가 술렁일 법도 했지만, 어릴 적부터 무술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던 다나가 페러로즈 학원에 입학할 거라는 믿음을 내심 가지고 있었기에 큰 소란은 일지 않았다. 아스트리드 백작은 막내딸이 여신의 초대장을 받자 크게 기뻐하며 현재 그녀가 들고 다니는 검을 선물했고, 다나 엘 아스트리드는 고민할 필요도 없다는 듯이 곧장 승낙해 그 어느 때보다 기쁘고 행복한 표정으로 장미의 문을 지나 로즈버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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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과 출생]

- 일찍이 황실과 혈연을 맺거나, 마법을 쓸 수 있던 이들은 없었지만 대대로 똑똑한 두뇌와 건강한 신체를 가진 아이가 태어나 교육을 받고 페러로즈 학원을 졸업해 백작가의 명맥을 잇고 있다. 현 가주인 글렌 러디어스 아스트리드 백작은 청렴결백한 이로 소문이 자자했는데, 황태자에게 충신들이 모조리 숙청당하기 전, 그를 지지하는 세력에 가세해 멀끔히 살아남았다. 세간에선 그를 흉보는 이들도, 이해한다는 이견도 존재했으나 그의 영지에서만큼은 백작의 그러한 행보를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 이들이 많다.

- 3남 1녀로 장남과 막내딸의 나이 차가 18살가량 난다. 차남, 삼남과는 각각 11살, 4살 차이. 4남매는 는 긴 시간 동안 많은 공을 들여 수준 높은 교육을 받았지만 세 형제 모두 여신의 은혜를 받지 못했고 수차례의 입학시험에서도 번번이 낙제했다. 그 스트레스 때문인지 항간에 떠도는 소문으론 차남의 정신이 이상해졌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게다가 가문을 이어받을 장남은 건강이 좋지 못해 요양을 하고 있으니, 다음 가주는 삼남이 될 거라는 소문도 들려오지만 진실 여부는 알 수 없다.

- 십여 년 전 다나의 출생을 두고 여러 가지 추문이 일었으나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금세 잠잠해졌다. 백작과 다나의 생김새가 그 어느 형제들보다 닮았기 때문일지도.

[학원생활]

- 13살에 입학해 2년째 재학 중이다.
- 검술도 학문도 게을리하지 않고 익히고 있다.
- 페러로즈 학원을 대단히 좋아하기 때문인지, 방학 때에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정작 물으면 손사래를 치며 아니라 하지만 미적미적 짐을 챙기는 모습만 봐도 알 수 있을 지경.
- 소란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는 아버지의 신신당부에 용케 지금까지는 별 탈 없이 조용히 지내온 것 같지만, 그저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해 엉덩이를 꿈실거리는 고양이처럼 준비 중인 것일지도 모른다. 막연하게 즐거운 일이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 중.

[개인]

- 1월 23일생, 탄생화는 부들.
- 취미는 편지쓰기. 편지를 쓰는 것인지 일기를 쓰는 것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의 짧은 주기로 쓴다. 그중 몇 개는 보내고, 몇 개는 개인 서랍에 보관하는 중. 누구에게 쓰는 것이냐 물으면 어머니께 쓰는 것이라 답하는데, 소소한 일상생활과 안부 정도만 적혀있는 걸 보면, 그 말이 사실인 듯.
- 힘이 세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 가문에서, 그리고 페러로즈 학원에서 교육받은 덕도 있겠지만 타고난 것이 가장 크다. 따라서 검이 없다고 하더라도, 웬만한 이들은 맨손으로도 충분히 이기고도 남는다. 힘자랑을 즐기는 편은 아니나, 처음 본 사람이 자신의 외모와 성격만을 보고 만들어낸 이미지와 편견을 산산이 깨트렸을 때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는 것이 유구한 즐거움이라 한다.
- 대식가. 식탐이 많은 것은 아니나, 한번 식사를 시작하면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먹는다. 딱히 가리는 음식이 없다. 타인에게 화를 잘 내지 않는 성격이다 보니 종종 쌓인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나쁜 버릇이 있는데, 평소 먹는 것 이상으로 몸을 움직이므로 늘 비슷한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들리는 소문에는 남의 시선을 피해 구석진 곳에서 볼이 빵빵해질 때까지 입안에 음식을 넣으면 아주아주 행복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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