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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원하는 것을 내어주는 거예요.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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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lan Pearcei

딜란 피어세이 | Male | 16세 | 172cm | 65kg | 마법과(3년) | 로즈발트 제국 | (몰락)귀족

「회소하는 가면 쓴 신사」

“그녀석, 너무 대놓고 권력자들이나 황족에게만 잘 하는거 티나지 않아?! 망할놈의 박쥐!”

“피어세이 집안이랬나…별로 소문 안좋지 않아? 듣기론 망했다고….”

“어쨌건 나는 마음에 들어. 내가 원하는 걸 정확히 알고 들어주는 녀석은 흔치 않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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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화된 마법적 특성은 ‘기억’. 시간의 흐름을 따라왔다면 무엇이든 그 흐름을 읽을 수 있다. 무생물보다는 생물체의, 생물체 중에서도 고등생물의 기억이 읽기 쉬운 편. 고등생물일수록 기억하는 언어의 체계를 이해하기 쉬우며, 무생물의 기억일수록 그것을 체계화하여 유의미한 정보를 해석해내는 것이 까다롭다. 마법의 발동조건은 신체의 어느 부분이라도 닿아있을 것. 대대로 자기자신을 강화하는 것과 관련된 마법적 특성을 타고나는 피어세이 가문에서는 꽤 특이한 유형이다. 다른 마법적 특성과 비교하여 보아도 발동시에 눈에 띄지 않는 유형의 마법이기에 그가 마법을 사용했는지 아닌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그저 기시감으로 예측하는 수밖에 없다.
- 기억을 읽는 대상이 트라우마라고 생각하거나 방어기제를 깔아둔 기억을 읽으려고 하면 그 저항이 본인의 뇌에 직접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급속도로 피로감을 느낀다. 기억을 자주 읽을시엔 피로가 누적되어 만성피로로 이어지기까지 하는듯. 한편 기억의 내용이 장대하거나 강렬할수록 그 부담이 본인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어 뇌에 큰 피로감을 안겨준다. 무리해서 사용하면 뇌에 악영향이 가 코피 등을 동반한 어지러움 증상을 보이다가 심하면 기절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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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arethetorch님 커미션입니다)

  레몬빛의 밝은 금발에 물빛 눈. 전체적으로 곧게 내려오는 부드러운 직모이며, 본인기준 왼쪽 옆머리가 미묘하게 좀 더 길어 어깨선까지 닿고 있다.  머리 안쪽은 듬성듬성 검은빛을 띄고 있는 것 같기도. 처진 눈썹과 상반되게 올라간 눈과 입꼬리는 언제나 속내를 알 수 없는 호선을 그리고 있다. 실실 웃고 있는 낯이 어쩐지 가벼운 느낌이지만, 그럼에도 귀족다운 유려한 태가 보인다. 한편 검은 피어싱과 반지를 포함하여 검은색의 심플한 장신구를 이곳저곳 달고 있는데, 이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날마다 바뀌는 듯. 교복 안에 검은 목티를 받쳐입고 있다. 전체적으로 뼈대가 가늘어 생긴것에 비해 허약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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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이 어디라고? ……앗, 귀한분이셨다면 진작 말씀하시죠 정마알~”

  자신에게 도움이 되면 취하고, 아니면 냉정하게 버리는 간신배 같은 모습. 그는 자신에게 도움이 될 사람, 아닌 사람 두가지로 관계를 정의내리고 행동한다. 물론 영악한 편이라 그것이 대놓고 드러나지는 않지만 말이다. 이러한 성격은 그의 집안이 몰락한 이후로 더더욱 심해진 모습을 보이는데, 그를 본 몇몇의 이들은 딜란을 뱀같은 사람이라 칭하기도 한다. 친구니 뭐니 친근하게 굴지만 사실은 진실된 감정이 아닌 냉정한 계산법에 의해 산출된 의미없는 단어다. 그냥 '친구'나 '소중한 사람'이라는 어감이 상대를 움직이기에 쉽기 때문에 그리 말할 뿐, 진실로 상대에게 마음을 내어주는 일은 없다.

“아하하, 모두 장~난 이에요, 장~난. 설마 진심으로 화났어요?”

  행동거지가 가벼워 무엇이 진심이고 무엇이 농담인지 파악하기 어렵다. 다행인지 아닌지 낯가림은 없어 모두에게 쉽게 말을 잘 붙이고 금세 허물없이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한다. 일부러 자신을 낮추거나 남에게 맞춰주는 부분이 많은듯.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여 상대를 긁는 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어느정도가 상대의 선인지 확인하려고 하는 조금은 간사한 수법. 상대가 화내는 지점에 닿으면 장난이라며 미안하다고 금방 사과하고 꼬리를 말지만,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한테 놀아나는 쪽이 멍청할 뿐이라고.”

  그렇기에 본질은 꽤 냉정한 성격. 가벼운 분위기로 자신을 포장하고 있지만 이따금씩 그의 냉정함이 나오는 면이 간헐적으로 보인다. 주로 낮은 신분의 사람을 대하거나, 필요 이상으로 자신에 대해 캐묻는 사람에게 그러한 태도를 보이는데, 이는 그 스스로 생각하기에 굳이 가면을 쓰고 잘 대해줄 필요가 없는 사람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이러한 태도가 그에게 있어서는 더 솔직한 태도이기에 아이러니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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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살의 1월 14일, 초대장을 받아 입학. 마법의 피를 타고났기에 당연한 행보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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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색은 피어세이 가문 특유의 밝은 레몬빛의 금발. 이것은 영광스러운 마법 혈통의 상징이기도 하나, 한편으로는 '근친'의 상징이기도 하다. 피어세이 가문은 자신들의 마법의 혈통을 유지하기 위해 근친혼을 일삼았고, 그 결과가 이 순도 높은 금발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딜란의 안쪽의 머리카락은 검은색을 띄고 있는데, 이때문에 사실은 흑발이 아니냐는 소문이 있다. 직접적으로 물어보면 기분탓이에용~ 하며 가볍게 넘겨버리는데, 깊게 캐물으면 꽤 기분 나빠하는 기색을 보이기도 한다.
1-1. 그러한 소문에도 마법은 타고난 선천적인 것. 이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1-2. 대신 근력은 좋은 편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이 직접 해야할 것도 간단한 마법으로 해결하고, 천성적으로도 땀내나는 일들을 좋아하지 않기에 운동을 멀리하여서 그런듯하다.

2. 피어세이 가 : 로즈발트 제국의 아픈 손가락. 처음 그들이 귀족작위를 인정받게 된 것은 마법의 힘으로 로즈발트 제국의 영토 확장을 도운 것이 계기이다. 레몬빛의 밝은 금발과 신체 강화와 관련된 마법은 피어세이 가문의 대표적인 상징이었다. 1대까지만 해도 그 청렴함과 강함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기에 피어세이 가문의 인식은 안팎으로 꽤나 호의적인 편이었다. 후에 1대 피어세이 가주는 중앙에서의 기반 보전보다는 제국의 통제가 상대적으로 미약한 제국 외곽으로 갈 것을 자원했고, 그렇게 피어세이 가문은 제국에서 멀리 떨어진 험준한 산지에 터를 잡게 된다.
  그러나 곧 험준한 환경과 작은 기반으로 점점 피어세이 가문의 기세는 기울어져만 갔다. 결국 2대째에는 명예만 남은 힘없는 귀족 가문이 되었고, 피어세이 가문은 점차 꽤 큰 공적을 세웠음에도 후세에게 아무것도 남겨주지 않은 1대째를 원망하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한 가문을 다시금 일으키려는 야망을 가진 것이 3대째 가주. 그는 자신들의 강점인 ‘마법’을 협박의 수단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고용인들을 암암리에 마법으로 협박해 착취하여 세공품을 생산해냈고, 그 외에도 불법적인 마약이나 거래 금지 물품에 손을 대 암거래를 하면서 기반을 다시금 쌓아올리기 시작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제국에서 멀어 그 통제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지역이었고, 피어세이 가문에 ‘마법’이라는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꼬리가 너무 길면 잡히는 법. 자신들의 능력으로 단시간내에 폭리를 취해 유흥에 빠져산다는 피어세이 가문의 소문이 중앙에까지 닿게 되었다. 그리고 가문을 순식간에 파멸로 이끄는 하나의 도화선, 피어세이 가문에 착취당하던 고용인 한 명이 모두가 자는 사이 3대째 가주를 살해하고 도망가는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그를 계기로 착취당한 사람들은 곧장 한 데 뭉쳐 봉기를 일으켰다.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가주의 죽음과 준비도 채 하지 못한 상황에서 몰려드는 사람들의 기세를 감당하지 못한 피어세이 가문은 524년, 20년이라는 짧은 향락을 누리고는 그대로 몰락하고 만다. 이후 들이닥친 제국군은 피어세이 가문의 불법적인 행위를 읊으며 그들의 회생기회를 주지 않았고, 그대로 피어세이 가문은 역사의 한편으로 사라지는 듯 했다. 현재는 귀족 작위만 남고 평민, 아니, 어쩌면 평민보다 못한 처지. 그러나….
2-1. 가족은 아버지, 누나, 그리고 많은 친척들…이었으나 모두 행방불명, 혹은 죽었다. 마침 학원에 있던 딜란은 그 화를 면해갈 수 있었으나 실질적인 기반은 모두 무너져 홀로 남은 상태. 의외로 자신의 가족들이 죽은 것에 대해서는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그러나 단 하나, 행방불명된 누나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엔 조금 씁쓸한 표정을 짓기도.
2-2. 가문이 일시적으로 부흥하던 시기의 그의 모습은 굉장히 사치스럽고 거만한 학생이었다. 전형적인 세상을 왕따시키고 혼자만 사는 아이. 그러나 그가 14살이 되는 해, 가문이 몰락한 후로는 조금 잠잠해지나 싶더니,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3. 좋아하는 꽃은 난초. 제국에서 멀리 떨어진 피어세이 가문은 상대적으로 장미보다 난초를 더 많이 심어놓는 모습을 보였는데, 아마 그 영향을 받은 듯 하다. 중앙의 귀족, 황족들에게 잘보이기 위해서는 ‘노란 장미’라고 좋아하는 꽃을 속이기도 한다.
3-1. 싫어하는 꽃은 향기가 강한 꽃.
3-2. 그 외 좋아하는 것은 권력, 돈, 그리고 그런 것들을 가진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것. 이들과 친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몰래 마법으로 기억을 읽어내 그들이 원하는 것을 대접하기도 한다.

4. 생일은 불명. 매번 하는 말이 달라지기에 그의 입에서 나온 날짜는 그다지 믿을만한 것이 못 되는 듯.

5. 반말과 존대를 섞어 사용하며 가벼운 말투. 주로 높은 사람이나 자신이 잘 보여야겠다 판단한 사람에게는 ‘~님’이라는 호칭을, 그렇지 않은 사람은 성이나 ‘야’ 라고 부르는 듯. 상대가 불만을 표시하면 귀찮은 일을 만들고 싶지 않은듯 원하는 호칭으로 바꾸어 불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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