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노래할까요? 장미 같은 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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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stace M. Dimitri
유스터스 M. 디미트리 | Male | 15세 | 169cm | 56kg | 마법과(2년) | 로즈발트 제국 | 황족 | 학생위원회
「장미의 선율」
“유스터스? 그 잘 웃는 애? 몇 학년이더라. 발이 어지간히 넓은가봐.”
“볼 때마다 뭘 하고 있던데. 기운도 좋아~ 지난번에는 누굴 돕고 있었지 아마.”
“웃는 거 말고 다른 얼굴 본 적이 없네. 다른 표정 짓긴 하나?”
“그래도 일은 꽤 한다고 하더라. 아~ 내 일도 좀 대신해줬으면 좋겠다!”

특화된 마법적 특성은 ‘불’
불꽃을 피워낼 수 있는 능력. 말 그대로 꽃봉오리가 피어나는 모양새로 불꽃을 피워낸다. 가장 닮은 형태는 장미다. 또한 자신이 만들어낸 불이라면 그 형태의 조작 또한 가능한데, ‘불’이라는 개념의 범주 내에서라면 모양과 그 세기, 빛깔과 온도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이미 타오르고 있는 불은 다루기 어렵다. 정 그런 조작을 하고자 할 경우에는 그 불을 자신의 불로 대체한 후 조정하는 형태를 통해야 한다.

(루곰(@rugom_co)님 커미션)
가볍게 흩날리는 은발. 결이 좋은 편이며 잘 빗어주었음에도 몇 가닥이 삐죽 뻗어있는 모습을 어렵지않게 볼 수 있다. 봄의 화창함을 머금은 듯한 녹안은 늘 연둣빛으로 빛난다. 늘 부드럽게 미소짓는 얼굴은 햇빛처럼 온화하다. 따스한 안색 덕인지 화사하다는 말을 종종 듣기도. 키에 비해 마른 편이나 체격은 부드러운 선을 그린다. 가늘고 긴 손가락은 손끝까지 혈색이 잘 도는 모양. 의외로 오른쪽 손바닥에는 옅은 화상 흉터가 남아있다. 크고 동그란 안경에는 체인이 달려 목 뒤로 둘러져있다. 닳지 않은 구두코, 윤이 나게 관리된 구두와 케이프, 빳빳하게 잘 관리된 셔츠. 잘 챙겨 입은 교복은 개조한 곳이 없어 한층 단정해 보이는 모습. 왼쪽 가슴께에는 원형의 브로치를 달았다.

[따스함]
“괜찮아요. 얼마든지!”
햇빛 같이 따뜻한 사람이라는 말을 종종 듣곤 한다. 실제로 친절하고 상냥한 편. 부드러운 말씨와 행동은 마치 습관처럼 몸에 배어있으며 그 태도는 상대와 상황을 가리지 않는다. 감성의 폭이 큼에도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온화함라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이것이 그의 천성인지도. 매사에 긍정적으로 임할 수 있는 것 또한 이 덕분일 것이다. 주의할 점이라면, 그러한 따스함으로 인해 매사를 따뜻하고 긍정적이게 보고 만다는 점 정도.
[가벼움]
“앗, 방금 놀란 얼굴! 미안해요. 장난이 심했나요?”
비유하자면 마치 한들거리는 바람. 늘 웃는 얼굴인 탓에 더더욱 그렇게 보이는지도 모르나 확실한 것은 늘 사뿐거리듯 유한 태도다. 장난스럽게 구는 듯하다가도 금세 눈치를 보며 상황에 맞추는 편. 이런 언행에서 알 수 있듯 필요하다면 재빠르게 피하고 물러설 줄 아는 사람이다. 이러한 점에서 가까워지기 편하다는 평을 듣기도 하고, 진중함이 부족하다는 평을 듣기도 하는데, 스스로는 그것마저도 마냥 가볍게 괜찮지 않을까요? 라고 하는 모양.
[부드러움]
“정말 그렇다면 좋겠네요~”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이나 속도 부드러운 사람. 남을 쉽게 미워하거나 밀어내지 못하며 매사에 둥글게 임하곤 한다. 이런 성격 탓인지 어려운 상대나 복잡한 상황에서는 조금 곤란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우유부단해지기 쉬운 편이지만 계속해서 그럴 수만은 없다는 것을 이제는 인지했는지. 어떻게든 극복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모양.
[노력파]
“잘 할 수 있어요! 더.”
성실하다. 어떤 일에든 늘 최선을 다한다. 자기자신의 성과에 대해서만큼은 가벼움도 관대함도 내려두고 엄격하게 구는 편. 어느 것 하나 소홀히하거나 대충 하는 모습을 보이는 일이 없다. 그러면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는데, 이것은 그가 정말 바라고 원하는 일이기에 하는 것이라는 인상을 준다. 실제로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듯. 다만, 이러한 성격을 잘 들여다본다면 스스로를 계속해서 몰아치는 엄격함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일종의 자격지심. 제법 최근 들어 생긴 변화점이라 볼 수 있는데, 가벼운 그가 진중한 모습을 보이는 순간 중 하나.

입학 초대장을 받은 날, 망설임없이 로즈버드가 되겠다 외쳤다.
1월 14일. 13살의 유스터스에게 초대장이 날아들었다. 깊이 고민하기도 전에 갈래요! 하는 대답이 먼저 튀어나왔고, 지금도 그 대답을 후회하지 않고 있다. 거절은 애초에 생각해본 적도 없는 모양이다. 여신의 은총이나 다름없는 이 초대에 망설일 이유 같은 것은 조금도 없었다고. 초대장을 받은 날, 불로 피워낸 장미가 유스터스의 방을 한가득 수놓았다고 한다.

[인적사항]
- 취미 : 노래 부르기, 음악 감상, 장미 정원 산책하기
- 특기 : 마법으로 피워낸 불꽃으로 허공을 수놓는 것
- 좋아하는 것 : 노래와 음악, 장미, 따뜻함, 봄, 단맛
- 싫어하는 것 : 불협화음, 무력함, 차가움, 겨울, 쓴맛
- 생일 : 11월 30일. 탄생화는 낙엽. 꽃말은 새 봄을 기다림.
- 목소리 : 부드러운 목소리이나 어물거리는 것은 아닌 목소리. 미성.
[혈통과 가문]
- 황족의 피
자신이 황제의 혈연이라는 것을 입학 후에야 알게 되었다. 상당히 충격적인 일이었던 모양이나 하루의 공백기 이후 곧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현재는 누군가가 부러 짚어주지 않으면 의식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자신답게, 늘 해오던 대로, 훌륭한 결과를 향하여.
- 디미트리 공작가
디미트리 가문은 대대로 로즈발트의 군대 역할을 해왔다. 그만큼 국정에도 꾸준한 영향력을 갖고 있었던 모양. 그 중에서도 현 공작가 부부는 개인적으로도 뛰어난 실력을 지녔으며 그 강직함으로도 유명하다. 영지는 수도 슈타헬의 인근에 위치한다. 그 명성을 대변하기라도 하듯 제법 넓은 장미 화단을 갖춘 정원이 저택을 감싸고 있다. 색색의 장미가 화사하게 수놓은 정원은 귀족들 사이에서도 제법 입에 오르내릴 만한 정도의 수준.
- 외동아들
장미 화단만큼이나 많이 이곳저곳에서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은 공작 부부의 영향력과 그 인품의 영향일 것이다. 강직하기로 유명한 만큼 외동아들인 유스터스에게도 엄격히 대하는 일이 많았으며 이는 지금의 유스터스가 있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또한 형제자매가 없었기에 화사한 장미 정원에서 놀던 것은 아이 한 명 뿐이었다고들 한다.
[학원생활]
- 페러로즈 학원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매우 좋아하고 아낀다.
- 초대장을 받아 입학. 자신의 재능은 여신께서도 인정해주실 만한 것이라는 막연한 기쁨이 있다.
- 성실하다. 학습이나 개인적인 마법적 훈련에도 소홀히 하는 법이 없으며 언제고 의욕적으로 임한다.
- 발이 넓다. 물리적으로 안 다녀본 곳이 있을까 하는 것은 물론이고 누구에게든 망설임없이 다가가 돕곤 한다.













